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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이야기

폴스미스 반지갑 싸게 구입

폴스미스... 에 대한 내 기억은 고딩 때로 돌아감ㅋㅋㅋ 그때 한창 모란에, 가격 싸게 보세 옷 파는 아저씨가 있었음. 그래서 한달에 한번 가서 싼 맛에 막 사고 그랬는데! 어느날 엄청나게 이쁜 가방이 있는 거 아닌가ㅋㅋㅋㅋ 가방이 무슨 내 몸뚱이 크기인데 자동차가 하나 그려져 있었음. 초록색까지 그렇게 이쁠 수 없었음ㅋㅋㅋ 그래서 사장 형한테 얼마냐고 물어보니, 30만원이었던 것 같음. 그때 알았어야 됐는데...


아무튼 그때는 몰랐지만 그건 일명 폴스미스 가방이었고, 결정적인 건ㅋㅋㅋㅋㅋㅋㅋ짝퉁이었음. 뭐 그래도 잘 들고 다녔으니 후회는 없음.


폴스미스는 그 자동차나 그림들이 이뻐서 가끔 눈이 가는데, 얼마 전에 예쁜 반지갑을 봐서 인터넷을 뒤적뒤적했음. 하지만 대부분 백화점 브랜드(?)가 그렇듯이 할인하는 곳은 얼마 없더라...





디자인이 막 다양하진 않더라. 대부분 레인보우 카라고 불리는 자동차나 대나무처럼 쫙쫙 선 그은 디자인이 많음. 그중 나는 너무 복잡한 건 안 끌리고, 깔끔한게 괜찮더라. 그렇게 찾던 중에... 가장 가격 괜찮은 곳은 필웨이인듯. 폴스미스만 취급하는 곳은 아니고, 흔히 명품?이라고 불리는 브랜드는 거의 다 취급하는 곳 같다. 나는 이쪽에 대해 잘 모르지만 사이트 규모나 관련 검색해보니 꽤 큰 곳인듯. 나야 이번에 사고 한동안 가볼일 없는 곳이지만ㅋㅋ



요건 검색하다가 나온 건데, 이런 느낌도 괜찮다. 약간 구제 느낌? 깔끔하지 않나?? 같은 맥락에서 아래에 있는 사과 지갑도 이쁘다. 이런 심플한 디자인이 오랫동안 안 질리고 사용하기 좋을듯. 특히 시계나 지갑 같은 건 사용 기간이 길지 않나.



결국 나는 겉은 심플한 검은색에, 속에는 무지개 자동차 하나만 박혀있는 걸로 결정했다. 가격은 뭐... 만족할만한 가격이다. 다른 곳에서 더 알아봤자 더 싸게 살 수도 없을 것 같고, 일단 신뢰가 가기도 하고... 또 짭을 살 수는 없는 노릇 아닌가ㅋㅋㅋㅋ  보니까 여러 업체가 모여있는 오픈마켓? 형식인 것 같다. 중고 명품도 취급하는 것 같고.


(요런 것도 이쁘다)


폴스미스 반지갑 구매하려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길 바라면서 포스팅을 마치려고 한다. 다들 합리적인 가격으로 즐거운 쇼핑 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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