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 후기

방학때 다이어트 하시는분이 많으신듯하네욤..

심심해서 적어보는 성공기?랄까요..ㅋ

우선 178 cm 80kg-> 70kg 까지 뺐습니다..현재 4개월유지중이구요..

처음한달동안 5.5kg 을 뻇고, 이후 한달에 1kg씩 뺀듯하네요

식단은.. 저탄수,고식이섬유,고단백,저지방,무염 식단을 했습니다

아침은 고구마 100g(중간사이즈), 달걀흰자 2개, 달걀(노른자포함)1개, 저지방우유 100ml , 종합비타민(가끔사과반개)

점심은 고구마 100g, 채소, 닭가슴살 100g.

오후 4시쯤엔 고구마 50g 달걀흰자 4개. 채소

저녁엔 닭가슴살 100g, 채소

+ 물 2.5L

를 먹었구요 채소는 양상추, 오이, 당근, 토마토 등을 해봤는데 토마토가 가장 맛있더라구요 ㅎㅎ;

위의 식단은 대략 1천칼로리 정도이고,

다이어트 성공비결중 하나는 역시 식단조절+꾸준한 운동인 듯 싶습니다

하루 줄넘기 3천개씩 꾸준히 매일매일 했구요

많이걸어다녔습니다..

그리고.. 여기서부턴 일종의 팁을적어보고싶은데요

다이어트하다보면 느끼는게 근육이 엄청많이빠집니다.. 이때 근력운동안하게되면 실패할가능성이높구요

유산소 운동도 중요하지만, 근육이 죽지않도록 아령체조, 푸쉬업, 윗몸일으키기, 등으로 근육도 유지해줘야한다는것.

그리고 몸매를 가꾸는것도 매우중요합니다. 전체 근육량은 많을지언정 비대칭이면 몸매가이쁘지않거든요.

저는 다이어트 1달째에 깜짝놀란것이.. 거울을 보고 "아 이정도가빠졋구나"했었는데 어느날 거울로 제 뒷모습을 본순간..

후덕한 모습그대로더라구요. 등근육 운동을 전혀하지않아서 등근육이 밉상일정도로 많이 빠졌던것이지요.

그이후에 전체 등근육, 활배근(?) 어깨쪽 등근육등을 많이 늘려서 균형잡힌 몸매를만들었습니다(ㅎㅎ;;)

그리고 혹시라도.. 정확한 칼로리계산없이 쳐묵쳐묵하면서 운동하시는 분이있다면 말리고싶습니다 ㅠ..(운동도안하면..그건 정신건강에 나빠요..)

제주변 여성친구중에 한명은, 초콜릿, 과자, 등을 먹으면서 하루 1천칼로리를 조절한다고했는데,

절.대.로. 다이어트 성공하기힘듭니다. 이유는 '포만감을 불러일으키는 기작' 이 없기때문인데요, 간단히 설명하자면..

우선 '지방', '식이섬유' 등은 소장에서 소화될때 포만감을 불러일으킨다고합니다.(You on a diet에서 발췌..랄까요) 그래서쌀밥이나, 빵,면 류의 정제된 탄수화물식보다

고구마, 오트밀, 현미밥,바나나 등의 식이섬유가 많은 탄수화물이 포만감이 오래가죠. 배고플때  땅콘,아몬드를 먹으라는 이유도 지방이 포만감을 오래 주기 때문입니다.

또, 이건 제 경험이긴한데.. 닭가슴살, 계란흰자 등은 수분함량이 많은 단백질식품이여서 그런지는 몰라도, 먹어보면 포만감이

장난이아닙니다. 하루에 계란흰자는 23개, 닭가슴살은 300g정도를 먹어야한다고 하는데요, 한끼에 계란흰자 7개 먹다보면

입맛이 뚝~ 떨어지고, 밥생각이 전혀 나질않습니다. 배고픈것도 사라지고요..

더해서, 소금의 섭취를 극단적으로 줄이면 입맛이 매우 떨어지게되어 다이어트에 효과적인듯 싶습니다.

소금을 전혀첨가하지않은 식단으로 먹으면 .. 정말 몸이 음식을 요구하지 않게되더라고요..

인터넷 검색을 하다보면 여러가지 다이어트가 나오는데, 그래도 지켜야할 수칙은...

-운동과 식이요법을 반드시 병행해야한다.

-저탄수화물,고식이섬유,저지방,무염(혹은저염),고단백 식단을 먹어야한다.

는 변하지 않는듯싶습니다.

..여기까지 그냥 다이어트해본 소감, 리뷰였습니다.ㅋ 공감이되시길 바라면서 써봤어요 

ps. 너무 음식을 풀때기에 단백질덩어리만 먹으면.. 질리기때문에 3~4일에 한번은 맛있는걸 먹기도했습니다.

물론 식사전에 계란흰자 7개(혹은 닭가슴살)를 반드시 먹고 먹었지요 ^^ㅋ(포만감때문에 한젓가락만 먹어도 밥이안넘어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