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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터디 하드

행정고시 3차 면접

1. 공무원 면접의 기초


(이하 내용은 작년 이맘때쯤 들었던 면접강의 필기 살짝 참고)


보통 최종 선발인원의 1.2배수~1.3배수 (max. 1.5배수)를 시험을 통해 통과시킨 후, 면접을 통해 최종합격자를 거르게 됩니다.

공무원 면접에서는 '이 사람이 공직에 적합한가'를 우선적으로 검증하는 것이 목표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따라서 본인이 국가, 또는 지자체에 소속되어 국민 내지 시민들의 행복을 증진시키기 위해 노력하는 공무원이 될 수 있음을 충분히 어필해야 합니다.

면접관님들 눈에 보면 '쟤는 이미 공무원이네' 하는 경우가 있다고 합니다.

특히 국장님(또는 관리자급 공무원)이 볼때 얘는 완전 공무원할 애네 ㅋㅋ 이러면 합격은 따놓은 당상이겠죠!


이미 공무원인양! 과천청사에서 일하다말고 면접보러 온 양!

예비 공직자의 마인드가 철철 넘치고 있음을 보여줍시다!





★ 꼭 명심해야 할 것!!!!!!!!!!

질문 하나로 당락이 갈리지는 않기 때문에 끝까지 최선을 다해서 자신감을 가지고 면접에 임하는게 중요하다고 합니다.


질문 하나에 대답 못했다고 면접보는 중간에

'아 틀렸네.. 면접 떨어지겠다.. 불안해..' 이런 생각을 가지는 순간

탈락은 한발짝 앞에 다가와 있을거에요 ㅠㅠ


아래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저는 면접을 정말 못봐서 면접장 나와서 개멘붕(_-_)을 경험했어요

그래도 실전에서는 끝까지 포기하지 않아야 합니다 ㅠ

저는 나올때까지 계속 미소짓느라 죽는줄알았어요

마음은 울고있는데 미소지어야해서요 ㅠㅠㅠㅠ ㅋㅋㅋㅋ



<참고 : 합격하는 사람과 불합격하는 사람의 특징>

끝까지 최선을 다함 vs 중도 포기 양상

자신감 vs 자만 (질문 끝나기도 전에 답변, 장황+아는체하는 답변)

적극적 vs 소극적(ex. 말 끝을 흐림)

재치 vs 많이 알기만 함

낙관주의 vs 비관주의

최적주의 vs 완벽주의

예비공직자마인드 vs 수험생마인드

개방적 vs 폐쇄적, 방어적

면접 = 기회 vs 면접 = 나에 대한 공격






2. 5급 면접시험 안내


ㅁ 시험장 출석시간 : 08:30까지

8시 반까지 오라고 되어있긴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면접장에 7시반 전에 도착합니다.

도착해서 응시표 달고 아는 사람들이랑 인사하고 수다도 떨고 긴장도 풀고 서로 응원도 하고 그러다가 참석여부 서명란에 서명도 하고..

가면 시키는대로 하게돼요 ㅋㅋ

제일 많이 듣는 말은 '축하드립니다. 여기까지 오느라 수고하셨습니다'입니다 ^_^ !




ㅁ 응시자 교육 및 각종서식 작성 : 08:30~09:40

앞에서 말씀해주시는거 귀기울여 듣고, 쓰라는거 쓰면 됩니다.

이때 '사전조사서'(줄여서 사조서라고 부름)를 쓰게 되는데, 인성면접의 기초가 되는 자료이므로 공들여서 작성해야 합니다.

보통 면접 준비할때 사조서 쓰는 연습도 미리 많이 해요.

이런건 면접스터디 하면서 배워나가실거에요.




ㅁ 면접시험 : 10:00~18:00


10:00~11:30 - 토론면접

(집단토론, Group Discussion(GD)이라고도 함)

문제지를 받은 후 10분동안 열심히 주장, 각종 논거, 암기해온 데이터수치 등을 문제지에 적어서 토론을 대비하는 시간을 가집니다.

남은 70분동안 치고박고 싸움......하는건 아니고, 열심히 합의점을 도출합니다! ㅋㅋㅋㅋ

공무원 면접에서는 얼마나 원만하게 결론을 이끌어내냐가 중요하지,누구를 어떻게 잘 이겨먹느냐가 중요한게 아닙니다.


풍부하고 합당한 근거를 가지고 자신이 원하는 방향을 제시하는 수준에서 끝나는게 무난해요.

중간중간 면접관님이 토론에 개입해서 뭐해라 뭐해라 지시할 수도 있습니다.

자세한건 아래에 적을게요.


11:30~12:10 - 중식시간

도시락 준비해오셔야 합니다!

소화는 안되지만 밥을 꾸역꾸역 먹으면서 사람들과 수다도 떨고 토론중 아쉬웠던 점 한탄하는 시간도 갖고 해요.


13:00~18:00 - 역량면접

(소위 개인면접이라고도 함)

본인순서의 개인면접을 보기 전에 다른 장소로 옮겨서 30분동안 PT용지를 작성합니다.

문제가 주어지면 한페이지 안에 문제점, 상황, 정책목표나 비전, 정책대안/해결방안, 향후 계획 등등을 알맞게 채워넣으면 됩니다.

이것도 연습하시다 보면 나중엔 기계적으로 쓰게 돼요..


그리고 나서 대기하다가 면접장에 혼자 들어갑니다... 문밖에서 대기하는 이때가 엄청 떨려요.

한 사람당 40분의 면접시간이 주어지는데,

약 15분정도는 개인발표(PT)를 하고 질의응답을 하게 되고, 약 25분정도는 개별면접(인성면접)을 해요.

15분, 25분이 칼같이 나뉜게 아니고 면접관님들의 재량에 따라서 시간이 유동적으로 바뀔 수 있습니다.

대충 저 틀에 맞춰서 하시면 됩니다.


7~8분동안 발표를 하고 7~8분 동안 QNA시간을 가진 후

25분동안 영혼 털리면 되는거죠^^!....


참고로 한 면접 조(같이 토론하는 조)의 각각의 멤버에 순번이 정해져 있는데, 1번이 좋다고들 해요.

왜냐면 면접관님들이 처음 맞게 되는 개별면접자이기 때문에 1번 면접자는 이후의 면접자들을 평가하는 기준이 되는데요.

보통의 경우는 1번보다 맘에 안드는 사람이 나타나게 마련이고,

나타나지 않더라도 맨 앞에 한 사람은 기억이 잘 나지 않아서 쉽게 떨어트릴수가 없다고 하더라고요.

그리고 개별면접 끝나면 바로 집에 가면 돼서 좋아요 bbb

면접이 다 끝나는 6시까지 기다릴 필요 없어요!


저는 1번이었습니다 ^_^ v







3. 면접 준비 및 후기


저는 발표 이후 면접 전까지 한달동안 월~토 매일매일 스터디를 했습니다.

월~금 인지, 월~토 인지의 차이는 있겠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이 매일매일 스터디를 합니다!

면접스터디 안하는 사람은 거의 없는 것 같아요.



그럼 하나씩 살펴보겠습니다.





ㅁ 기본


면접관은 총 3분이십니다.

케바케긴 하지만 대체로 가운데에 국장님(또는 국장급 공무원)이 앉아 계시고 양쪽에 민간부문 헤드헌터, 대학 교수님이 앉아계십니다.

민간부문 헤드헌터는 주로 사기업 인사 관련 부서에서 나오시는 것 같아요.

국장님 한분, 교수님 두분 이렇게 계실 수도 있습니다(제 경우.. 추측임).


면접은 블라인드로 진행이 됩니다.

2차합격자는 합격사실만 통보받기 때문에 본인의 성적을 모르잖아요?

면접관님들도 면접자들의 성적을 알수가 없어요!

나이도 몰라

학교도 몰라

성적도 몰라

아는 것은 이름, 직렬, 면접번호 뿐......

블라인드 면접의 의의를 고려해보면 답변 도중 살짝씩 개인 신상과 관련된 이야기가 드러나는 건 어쩔 수 없지만

적극적으로 개인정보를 알리는 건 안될 것 같습니다.


두 명 중 도저히 한 명을 추리지 못하겠다! 하는 경우에만

특별히 성적을 공개해서, 성적순으로 자른다(?)는 얘기도 있습니다.



한편, 면접관님들은 면접시험평정표를 작성하도록 되어있습니다. 평정 요소는 총 다섯 가지입니다.


가. 공무원으로서의 정신자세

나. 전문지식과 그 응용능력

다. 의사표현의 정확성과 논리성

라. 예의, 품행 및 성실성

마. 창의력, 의지력 및 발전가능성


각각의 항목마다 상, 중, 하를 선택하도록 되어 있는데, '하'가 1개면 위험군, 2개면 탈락이라고 보면 된다고 합니다..

별 생각 없으시면 중에 체크하시고 맘에 드는 부분이 있으시면 상에 체크하시고 하시는 것 같아요.

각 요소를 염두에 두면서 면접준비를 하면 더 수월할 것 같습니다.


하나씩 자세히 보겠습니다.



가. 공무원으로서의 정신자세

공직적합성, 봉사정신, 헌신성, 윤리/준법정신, 희생정신 이런 것들이 공무원으로서 요구되는 자질이라고 합니다.

면접볼 때에 어떻게든 봉사활동 경력을 말할 기회가 오게 되는데, 이 때 진정성, 자발성, 지속성을 겸손하게 드러내는게 좋다고 해요.


나. 전문지식과 그 응용능력

실무와 관련한 까다로운 질문이 들어오는데, 이건 일하면서 배울 수 있기 때문에 대답 못해도 큰 흠이 되진 않는답니다.


다. 의사발표의 정확성, 논리성

말 길게하면 안좋고, 답변은 간결하고 명확하게 하는게 좋습니다. 말 끝맺음 못하고 우물쭈물하면 안되고 똑부러지게!


라. 예의, 품행 및 성실성

표정, 시선, 말투 등 외적으로 보이는 행동이 모두 평가 대상이 됩니다.

시선을 잘 맞추지 못하면 뭔가 숨기거나 정직하지 못해보이고, 또는 잘 모르거나 자신감이 없어보인다고 하네요.

눈 잘 못마주치면 최소한 얼굴은 바라보는게 요령이래요.


마. 창의력, 의지력 및 발전가능성

예 : 독특한 질문 / 인생에서 어려웠던 경험 + 극복방법 / 20년 후 공직자로서의 비전이나 자기계발계획

같은 질문을 한다고 합니다. 저도 유사한 질문들을 받았었고요!


이런 것들을 참고해서 준비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_^





ㅁ 스터디


보통 7~10명씩 모여서 스터디를 진행합니다.

면접볼 때 집단토론을 7~8명씩 하기 때문에 옵저버(토론 관찰하고 피드백해주는 역할 담당) 고려해서 대충 10명 이하의 정원으로 구성해요.

작년 저희 스터디는 면접준비기간 초반에는 집단토론, PT를 중점적으로 했고 후반으로 갈수록 인성면접 비중을 늘려서 했습니다.


한사람씩 돌아가면서 토론문제, PT문제를 출제했고,

스터디로 모든 이슈를 커버할 수 없어서 몇십개 주요 현안을 브레인스토밍해서 쫙 적은 다음에

주제를 n등분 해서 그 주제와 관련된 정보를 A4용지 1~2 페이지로 요약하는 작업도 병행했습니다.

(저희 스터디는 다음카페를 따로 만들어서 거기에 본인이 정리한 자료를 업로드했는데,

그 외에 드롭박스, 클라우드, 엔드라이브 등을 쓰는 스터디도 있다고 들은 것 같습니다.)


스터디 중반이 넘어가면 스터디원들끼리 많이 친해지고 서로의 답변/토론 패턴을 다 알게 되는데요,

이때 스터디가 루즈해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다른 스터디와 조인트를 합니다.

(by 지인을 통해, 행시사랑을 통해 등등...)

다른 스터디원들과 우리 스터디원들을 섞어서 반반씩 나눈 후 토론도 하고 PT도 하고 하는 식입니다.


(참고로 조인트를 할 때, 초대한 쪽에서 식사를 대접하는게 관례(?)래요.. 저는 이걸 스터디 막바지에 알았어요 ㅋㅋㅋㅋ

예를 들어서 우리학교 스터디(A)가 다른 학교 스터디(B)랑 조인트를 하기 위해서

B학교까지 찾아갔다면, B스터디원들이 A스터디원들에게 밥을 사는거죠!

그리고 스터디 도중 섭취할 음료, 다과도 보통 B스터디에서 준비한다고 보면 됩니다.

한편, 조인트스터디 할때 문제출제는 A와 B가 의논해서 A가 준비하는 케이스가 많은 것 같아요.)


덧붙여 중간중간 합격생을 초빙해서 토론 참관 & 피드백도 부탁하고

개인면접 봐달라고 해서 신랄한 비판을 듣는 과정도 중요한 것 같습니다.

합격생분들이 와서 해주는 질문은 저희끼리 할때와는 많이 달랐던 것 같거든요.





ㅁ 집단토론


* 토론 과정 *


자기소개 - 모두발언 - 토론 - 정리발언 순으로 진행됩니다.

좀 과장해서 연극하는 거라고 보시면 됩니다.

약간의 차이는 있겠지만 대충 이런 식입니다.


ex0.

(icebreaking하기로 미리 정한) 어떤 사람 : 다들 어제 좋은 꿈은 꾸셨습니까? 토론 준비시간 10분이 지났으므로 간단히 자기소개 후 토론을 진행하도록 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다른 사람들 : (끄덕끄덕하면서 동의한다고 표시함)

처음 인사한 사람 : 우선 제 소개 후 오른쪽(또는 왼쪽)으로 돌아가면서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저는 ㅇㅇ직렬에 지원한 면접번호 ~번 ㅁㅁㅁ입니다. 오늘 유익한 토론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다른 사람들도 돌아가며 소개

...



실전 가면 누가 차별화되게 말하는지 신경전 장난아닙니다.

예를 들어서 자기소개만 하자고 했는데

"(인사, 소개 후) 최근 ~문제가 사회적으로 큰 이슈가 되고 있는데, 이번 토론을 계기로 좀 더 발전적인 해결방안을 모색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라고 말하는 식으로 먼저 새치기하면서 은근 돋보이려는 경우도 있어요ㅋㅋ


사회자를 선출하는 과정도 연극입니다!

ex1.

미리 사회자 하기로 한 사람이 "부족하지만 제가 이끌어보도록 하겠습니다." 하면

다른 사람들이 "동의합니다"를 연속으로 날립니다.

그럼 사회자 하기로 한 사람이 "동의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하면서 토론을 시작합니다.

근데 작년 면접에서는 사회자 없이 모두 평등한 상태에서 토론하라고 해서 다들 약간 멘붕이었어요!!!

올해도 작년과 같이 사회자 없이 모두 평등한 지위에서 토론하라고 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모두발언때 돌아가면서 찬반 입장표명 + 주요근거 1~2개를 말하고

본 토론때 본격적으로 각 입장 간의 줄다리기를 하게 되는데,

이 때 중요한건 위에 썼듯이 이 싸움에서 '승리'하는게 아니라 '화해'하는게 목표라는 점입니다.

반대하는 입장을 내세울 때에도 엄청나게 완곡하게 표현하는 기술을 시전해야합니다.

또 다른 사람에 대한 은근한 칭찬도 계속 곁들여야 합니다.

ex2.

"~씨의 의견 잘 들었습니다. 저는 약간 다른 각도에서 바라보았는데, 블라블라..."

"~씨가 잘 지적해주셨듯이, 블라블라..."

"~씨의 의견에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덧붙여 블라블라를 말씀드리자면 블라블라..."



토론 중후반쯤 가면 대충 흐름이 보이는데, 이 때 소수파가 약간 수그려주면서 화해의 손길을 내밉니다.

ex3.

"제가 ~을 기준으로 말씀드리다 보니, ~~한 부분은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가 ~~함을 고려한다면 ~~~~(상대편 입장)이 더욱 타당할 것 같습니다."

라는 식으로요.


이 때 너무 져준다는 느낌보다는, 내 말도 맞지만 니 말도 맞다는 식으로 얘기하는게 좋습니다.

ex4.

"제가 a를 주장하고 있지만, A라는 점에서는 모두가 동의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A를 위해서 실현가능성이 높은 b를 택하되, a도 함께 고려하면 더욱 합리적인 정책이 도출되지 않을까 합니다."

하는 식으로 말이죠.


이렇게 무난무난하게 다들 합의점을 도출하려고 하다 보면 시간이 훌쩍 지나가있습니다.

적당한 시점에서 결론을 내고 마무리발언을 하면 토론은 끝이 납니다.


마무리발언은 예를 들어 이런식으로 하면 됩니다.

ex5.

"오늘 ~ 대책으로서 ~ 정책을 논의했는데, 토론을 통해 많이 배운 것 같습니다.

공직에 나아가서 ~ 정책에 함께 기여할 수 있는 기회가 왔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또는, "예비사무관으로서 ~에 대해 배울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블라블라"


그냥 보면 손발 오글거리는데, 연습하다 보면 저런 말이 기계적으로 나오더라고요.





* 발언 횟수 *


발언 횟수가 너무 많거나 적으면 안됩니다.

실제 면접관 하셨던 분의 말씀에 따르면 발언횟수가 가장 많은 사람, 가장 적은 사람은 따로 체크해둔다고 해요.

너무 많으면 독선적인 이미지를, 너무 적으면 소극적인 이미지를 주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토론연습할 때 아까 언급했던 옵저버 1명을 두는데, 옵저버가 발언횟수 체크를 해줍니다.

많이많이 연습하면 자연스럽게 발언횟수도 맞춰지게 되더군요.




*기타 토론 관련 *

제스쳐는 너무 크지 않게

허리 꼿꼿이 세우고 정자세로 앉기(토론 도중 건들거리면 안됨)

모두발언이나 마무리발언시 양 손 가지런히 모으고 책상 위에 올려놓기

메모할 때에도 발언하는 사람 쳐다보면서 눈치껏

(너무 종이만 들여다보으면 안 좋은 인상을 남기게 됨)

미소짓기!!!!!!

다리떨면 안됨

뜬금없는소리 하면 안됨! (ex. 해결방안 모색하고 있는데 문제점얘기 또함)

등등

... 면접스터디 하다 보면 더 많은 스킬들을 체화하실겁니다.




* 차별화 *

미리 외워둔 각종 수치들을 이용한다

(출산율, 경제성장률, 예산규모, 청년실업률, 각종 설문조사 등)

최근 시사이슈, 현안, 사례들과 관련지어 발언한다

시험볼때 공부했던 행정학 지식을 이용한다

중간중간 요약, 정리, 방향제시를 한다(<- 사회자를 두지 않을 경우 중요!!!) 등등

ex6.

"여태까지 나온 의견들을 종합하면 크게 A, B, C 세 가지로 나누어볼 수 있을 것 같은데, ...

C와 관련해서 ~도 생각해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또는,) 시간관계상 A, B, C의 큰 틀을 기준으로 대책방안을 모색해보는 것이 어떨까 합니다."



저같은 경우, 해결방안 모색하면서 실무적인 부분을 고려하여

"A는 기존의 ~를 이용하면 되기 때문에 추가적인 예산편성을 필요로 하지 않아서 좋을 것 같습니다~"

라는 식으로 얘기했더니 국장님이 끄덕거려주신게 기억에 남습니다 +_+





ㅁ 개인PT


발표용지를 작성한 후 그걸 기초로 프리젠테이션을 합니다.

한장에 정책기안을 요약해서 담는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대체로 나이드신 분들이 보시는 것이므로 줄글로만 쓰기보다는 시각적으로 알아보기 용이하도록 작성하는 것이 좋습니다.

다들 모양자 하나씩 챙겨가서 네모칸도 그리고 다이어그램도 그리고 막 해요 ㅋㅋㅋㅋ


작성시 기본 형식은 공문서 작성법에 따르는게 좋습니다.

이것도 연습하다 보면 자연스레 아시게 될 것입니다.

예컨대 1, ㅁ, ㅇ, - 의 사용법 같은거요.


스터디 하면서 다른 사람 발표용지 벤치마킹해가면서 공부하면 금세 다들 고만고만하게 쓰게 되더라고요.



개인 PT의 진행순서는 다음과 같습니다.


30분동안 PT용지를 작성

면접장 입장

자기소개

발표용지 나눠드림

앉아서 발표



실전에서는 이런 식으로 진행됩니다 ->


(대강당에서 같은 면접순번의 사람들이 모두 모여서 답안을 작성)

(면접장으로 이동, 노크후입장, 출입문 조용히 닫음)

(당당히 의자 옆으로 걸어감)

(꾸벅 인사)

"안녕하십니까. 저는 ㅇㅇ직렬에 지원한 면접번호 ~번 ㅁㅁㅁ입니다.

먼저 발표용지를 나눠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앞으로 가서 두손으로 공손히 용지를 세분께 나눠드림 or 가운데분께 발표용지를 몰아드림)

(다시 의자 옆으로 감.. 저는 약간 뒷걸음질쳤음)

"앉아서 발표를 해도 되겠습니까?"

(면접관님들이 그러라고 하심)

"감사합니다"

(다리를 모으고 앉는다)

(발표 시작)

...


저 시험볼때 문제는 지방재정 건전화 방안에 대한 것이었습니다.

시간 맞춰서 발표를 다 끝낸 후 질의응답 시간이 됐는데, 이때부터 제 영혼은 탈탈 털리기 시작했죠..ㅠㅠㅠㅠㅠ

피티 끝나자마자 한 교수님께서 폭풍비판해주심....ㅠㅠㅠ

이하는 실제 제 면접 재구성입니다.



면접관C : 지금 자료1, 2, 3을 근거로 ~라고 작성하신 것 같은데 맞나요?

(대답할 틈도 안주시고 계속 말씀하심) 왜 자료 1만 이용했어요? 그리고 이걸 ~라는 식으로 해석하면 안되고 ~라고 봐야지.

이거 완전 자료해석 잘못했네. (피...피셋??)

왜 주어진 자료의 1/3만 인용하면서 그마저도 제대로 못한겁니까?


나 : (어버버함) 죄송합니다. 제가 실수를 한 것 같습니다. (대충 수습함)

면접관C : (곧바로 다음 비판) 해결방안에 국세와 지방세를 어쩌고저쩌고라고 쓰셨는데, 국세의 종류 네 가지만 대보세요.

나 : (국세???헐??네가지나?ㅠㅠ) 음... a, b, ..

면접관C : b요???????????????

나 : (당황)

면접관C : b는 대표적인 지방세인데??!??

나 : 죄송합니다 (ㅠㅠ)

면접관 A : 해결방안에 기획재정부를 설득한다고 되어 있는데, 논리적으로 설득할 수 있는 방안 없습니까?

나 : (설득하는게 논리적인건데..? 하면서 질문을 이해 못함) 논리적이라고 하심은 예를 들어서 어떤걸 말씀하시는 겁니까? (하면서 되물음)

면접관A : 뭐 관련 통계나 데이터자료 많을 거 아니에요.

나 : (숟가락을 얹는다) 아 네, 그런 통계자료나 수치데이터를 이용하여 설득하면 보다 효과적일 것입니다.(말하고 나서 멘붕)



대충 이런식으로 질의응답시간이 끝났습니다 ㅠㅠ

전 이미 새하얗게 불태운 상태 ㅠㅠ

곧바로 사조서를 바탕으로 한 인성면접이 시작됐습니다 ㅠㅜㅜㅠ




ㅁ 인성면접


여기부턴 실제 질문 순서와 관계없이 생각나는 질답만 쓸게요




- 행정법의 일반원칙에서 일반성이 무엇이냐

(일반성이 뭔지 어케암.... 일반성을 정의하라고 하는건 처음들어봄 ㅠㅠ 그래서 동문서답함)

행정법의 경우 단일법전이 없기 때문에 성문법에 규정되어있지 않은 경우 조리에 기반한 일반원칙을 이용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ㅠㅠ)


- 인생에서 가장 스트레스 받았던 경험과 극복방법

작년 여름에 부모님께서 크게 싸우신 적이 있었는데 그 때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습니다.

제가 가운데에서 중재를 하려고 노력한 결과 현재에는 두분이 잘 지내십니다.

(이어서 후속질문 들어왔었음)


- 어떻게 중재했느냐?

어머니와 아버지 각각의 입장을 상대방에게 이해시키려고 노력했습니다.

(이 때 무의식적으로 어머니가 아니라 엄마라고 말했다가 수정함. 난 망했어..라는 생각이 듦.)


- (개인적인) 인생에서 실패한 경험과 극복방법

공부를 조금 오래한 편인데, 계속 2차에서 불합격한 것이 가장 스트레스였습니다.

교과서를 많이 읽고 논문을 통해 공부하려고 했던 것이 합격으로 이어지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본의아니게 재미없는 합격수기처럼 말하게 됨)


- (직무를 수행하면서) 실패한 경험

뭐라고 잘 대답했던거같은데 기억이 안남 ㅠㅠ


- 공무원 역량이 이 두가지(봉사정신, 도덕성)밖에 없는 것이냐

물론 전문성과 같은 다른 역량들도 중요합니다만, 봉사정신이나 도덕성은 교육훈련을 통해 쉽게 개발될 수 없기 때문에

그 두 가지를 선택했습니다.

(사조서 질문중에 가장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공무원 역량을 기술하라는게 있었는데, 거기에 봉사정신, 도덕성을 기재해서 들어온 질문임)


- 만약 청렴의무가 가장 중요하다면 그 이유는 무엇이겠는가?

공무원은 국민의 세금을 운용하여 정책을 수행하기 때문에, 투명하게 블라블라...

(이 때 국장님이 추가적으로 ~하기때문에도 중요하지 않나? 하셔서 네 그렇습니다!! 하면서 차냥차냥함)


- 해외 봉사활동이 어떻게 구체적으로 감동적이었는가?

(사조서 내용중에 해외봉사활동 내용이 있어서 들어온 질문)

하루종일 제 손을 붙잡고 다니던 아이가 프로그램이 끝날때쯤 사라졌다가, 헤어지는 순간에 들꽃을 엮은 꽃다발을 들고와서 저에게 주었습니다.

그 순간이 저에겐 감동적이었습니다.


- 외국어능력을 계발하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하고 있는가

민간기업에서 요구하는 충분한 수준의 토익점수을 얻은 후에도 꾸준히 영어공부를 하고 있으며,

현재 프랑스어와 라틴어를 추가로 공부하고 있습니다.

(은근히 자랑하는데에 성공)


- 기부를 한 적이 있는가

2010년 이후 어린이재단에 꾸준히 기부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기부한 금액을 합하면 총 X0만원정도 되는 것 같습니다.

처음엔 매월 2만원이었는데, 중간에 월 3만원으로 올랐기 때문입니다.

(너무 까이니까 국장님이 도와주시려고 던져주신 질문같음 ㅠㅠ 국장님께서는 계속 인자한 미소로 바라봐주심)


- 나이 어린 사무관이 다양한 아이디어를 수렴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하는가?

낮은 자세로 많이 듣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또 다른 분들의 경험을 높이 사도록 하겠습니다.


- 서울시랑 일하면 서울시공무원들 콧대가 너무 높아서 피곤하다. 어쩌고저쩌고...

중앙정부와 서울시 간의 갈등을 해결하기 위한 방법을 추상적이나마 말해보아라

(지역직(서울)이라서 교수님께서 물어보신 질문임)

회의를 많이 열겠습니다. 교류가 많아지면 불필요한 오해가 줄어들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 '나없음'의 경험?

(무슨 소린지 모르겠어서 계속 다시 설명해달라고 했음 ㅠㅠ 결국 대답 못함..)


- 다른 직원들에 비해 전문성이 부족할 때 사무관으로서 리더십을 어떻게 발휘할 것인가?

제가 ㅇㅇㅇ에서 ㅇㅇ부장으로 일을 했는데, 다른 친구가 ㅇㅇㅇㅇ를 더 잘 알았던 적이 있습니다.

그래서 업무분담을 통해 일을 효과적으로 처리한 경험이 있습니다. 블라블라


- 국민에게 봉사하고 싶다고 생각하게 된 계기?

고등학교때 야자를 마치고 집에 갈때마다 항상 밤 늦게까지 불이 켜져있는 과천청사를 보았습니다.

국민을 위해 힘들게 일하시는 공무원분들을 동경&존경하게 된 동시에, 저도 거기에 일조하고 싶다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고등학생때부터 10년동안 계속 공무원을 지망했습니다.

(제가 어려보인다는 소리를 많이 들어서(ㅡㅡ) 불이익 있을까봐 은근히 나이를 어필하려고 간접적으로 밝혔어요)


- 다른 직업은 고려해본 적이 없느냐?

네 없습니다. 입학해서부터 행시를 준비하고자 했고, 2학년때 행정학과에 진학했습니다.

(사실 거짓말임.. 중간에 자퇴하고 딴 계열로 가려고 했었는데요ㅋㅋ

근데 계속 행시만 바라봤다고 하니까 면접관님들께서 약간 감동한 눈치였음. 다들 끄덕끄덕하심)


- 다른 사람이 잘못한 것을 해결한 경험(?)

고등학교때 동아리 얘기를 했는데 잘 기억이 안나네요 ㅠㅠ





인성면접 대충 이런식으로 하고 끝냈습니다 ㅠㅠ

아, 면접 중 해프닝도 있었어요ㅋㅋㅋㅋ

면접 중간에 웬 왕벌이 들어와서 제 주위를 빙글빙글 돌다가 제 다리에 앉길래 면접관님 질문 듣다말고 제가 '으어...' 이랬거든요..

그랬더니 면접관님들이 막 관리요원 불러서 살충제달라고 하시고 벌 잡으러 에이포용지들 들고 쫓아다니고 하셨어요 ㅋㅋㅋㅋㅋㅋㅋ

결국 그 왕벌 서류뭉치에 맞아죽었습니다.

▶◀ 애도



보통 인성면접 20분정도만 하고 내보내는데

저 면접볼때 밖에서 계속 끝내야된다고 신호주는데도(문을 노크함 + 문열고 들어와서 끝내달라고 요청)

국장님께서 벌때문에 더해야된닼ㅋㅋㅋㅋ고 하시면서 시간 꽉채우셨어요....ㅋㅋㅋㅋ

질문에 대답을 제대로 못한게 많아서 기회를 많이 주시려고 한 것 같아요.

제가 대답할 때 국장님만 계속 웃으시면서 끄덕거려주셨거든요 ㅠ

양 옆에 교수님들은 완전 무서웠는데.... 후...


아무튼 그렇게 면접은 끝나고

저는 발표날까지 벌벌 떨었다고 합니다









끗.









이면 서운하겠죠





4. 팁


ㅁ 동영상 녹화 꼭 하세요!!


내가 말할때 표정이 어떤지, 자세는 어떤지, 어휘 구사가 제대로 되고 있는지 등등을 볼 수 있어서 아주아주아주 유용합니다!!

저같은 경우엔 안면비대칭때문에 말할때 입이 약간 뒤틀리는걸 알 수 있었고,

동영상으로 보니까 너무 앳되게 말하는 것처럼 들려서 안좋아보였어요.

그래서 뉴스 다운받아서 아나운서처럼 말하려고 따라하고 그랬었어요.

PT 할때마다 녹화해서 부족한부분 계속 고치려고 해야합니다.





ㅁ 기타


메라비언(7-38-55)법칙이라는게 있대요.

어떤 사람에 대한 인상을 결정할 때 언어적 정보보다는 비언어적정보가 더 많이 좌지우지한다는 심리학 법칙인데요.

자세히 살펴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언어적 정보 : 7% (토론, 발표의 내용)

비언어적 정보 :

음성언어 38% (목소리, 말의 빠르기, 말 맺음, 뉘앙스 등)

행동언어 55% (표정, 태도, 자세, 인사, 복장...)


그러니까 좋은 내용 말하는것도 중요하지만, 어떤 표정과 자세로 말하는지도 중요하다는 것!

웃는 연습 많이 해야합니다. 당당하게 자신감을 은연중에 내비치는 것도 중요하고요.(자만감은 ㄴㄴ)

살짝 미소지으면서 말하는 연습을 꾸준히 하세요.

면접 준비 막바지에 이르렀을때에는 혼자 길가거나 지하철, 버스 타면서도 무의식중에 미소짓게돼서 저 자신이 어색하고 그랬었어요.

또 면접관님들과 '소통'하려는 자세를 보이면 좋은 것 같습니다.

저는 중간중간 면접관님들께서 조언같은 것을 해주실때마다 엄청엄청 경청하는 자세로 있었어요.






마지막으로 복장에 대한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저는 여자라서 여자 복장만 말씀드릴게요 ㅠ

남성분들은 감색(네이비) 정장, 하얀 셔츠, 블루톤 섞인 사선스트라이프(또는 단색)넥타이 정도로 요약되는 것 같습니다.

여성분들은 대부분 안경을 끼지 않지만, 남성분들은 안경 낀 분들도 많아요.

본인에게 어울리는 포멀한 복장을 선택하시면 됩니다.

면접스터디 하면서 스터디원끼리 복장 지적도 해주고 할 것입니다.

저희 스터디는 스터디 중반 이후부터 계속 정장을 입고 연습했어요.






5. 면접 복장


공무원 면접이다 보니까 모든 면접자가 튀는걸 극히 꺼려합니다.

해마다 면접관님들이 하시는 말씀중에 빠지지 않는게 '왜 이렇게 다들 똑같이 하고 나타난거냐'라고 할 정도라고 합니다.


사기업 면접에서는 3명중에 1명, 5명중에 1명이 합격하는 식으로 소수의 특출난 사람을 뽑는데 반해

공무원 면접에는 6~7명중에 1명이 떨어지는.. 운이 나쁘지 않는다면 모두 합격하는 시스템이기 때문에

모두가 '중간만 하자'라는 마인드가 있는 것 같습니다.


또 공직사회가 조금 보수적이기 때문에 면접과정에서 튀게 되면

공직에서 무난하게 잘 적응하고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사람인지에 대한 의구심을 갖게 되기 쉬워서

다들 튀려고 하지도, 못나보이려고 하지도 않습니다.


그리고 면접볼때 다른 사람과 다른 차림으로 가면 면접관이 기억하기 쉽기 때문에 기피하는 것 같기도 해요.

그렇다보니까 사기업에서 용인되는 수준의 유색 블라우스, 금붙이 장식이 있는 구두같은것도 다들 꺼려하고 그냥 무난무난하게 가려고 해요.

그래서 얼굴이나 키 같은 신체적 차이만 아니면 다들 거의 똑같아보여서 언뜻 보면 누가 누군지 헷갈릴 정도에요.


그리고 면접관님들은 나이드신 분들이 많기 때문에

최대한 촌(?)스럽고 보수적으로 입어야 그 나이대 어르신들 눈에 예뻐보인다고 해요.

우리 눈에 예쁘게 하고 가는거 전혀 필요 없고 무조건 면접관님들 눈이 편해야 한다는거!!



그럼 하나씩 살펴볼겠습니다.





ㅁ 머리


색상은 검은색, 아주 어두운 갈색

보통 수준의 브라운 계열이라도 면접 직전에 까맣게 염색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긴머리의 경우는 올백 + 올림망

짧은 머리의 경우는 단정하게. 옆머리들은 귀 뒤로 넘겨서 아나운서 스타일로!

앞머리는 면접 전에 최대한 많이 길러서 깔끔하게 정리할 수 있도록 하면 좋습니다.

면접때 앞머리 내리는 사람 거의 없거든요. (물론 앞머리 내리고 합격하신 분들도 있습니다)


아무튼 잔머리같이 지저분해보이는건 실핀이나 왁스로 깔끔하게 정리하고, 머리 장식은 무조건 검은색으로!





ㅁ 블라우스


대부분 흰 셔츠를 입습니다.

라운드넥 블라우스 입은 분들도 많아요.


작년에 면접컨설팅을 받았었는데, 컨설팅해주신 분이 하시는 말씀이 면접에서 지나치게 '여성성'을 강조하면 안좋다고 해요.

너무 유해보이면 떨어트릴때에 상대적으로 가책을 덜 느낀다는 것 같아요. (그렇기 때문에 면접장에서 울면 절대 안됨)

비슷한 맥락에서 어려보이는것도 안좋다고 합니다.

아무튼 그래서 되도록이면 블라우스 말고 셔츠를 입으라고 하시더라고요.






ㅁ 정장


까만색 면접용 기본정장.

끝이에요....

마리오아울렛이나 상설매장같은데 가서 면접용 정장 사세요.

백화점엔 면접용 정장이 거의 없더라고요.

우여곡절끝에 두군데 찾아서 겨우 사긴 했는데..

나중에 들어보니까 아울렛에는 그런 기본 정장이 많대서 좌절 ㅠㅠㅋ





ㅁ 구두


검은색 민자 구두!

굽은 5~7센티!

가보시 절대 ㄴㄴ해요

장식이 있더라도 너무 화려하지 않은 걸로!

제 주변에는 장식있는 구두 신었던 사람 없었습니다.

전부 민자 구두였어요.





ㅁ 메이크업


샵에서 헤어+메이크업 받는 사람 상당히 많습니다.

저같은 경우는 메이크업은 그냥 혼자 하고 머리는 그 전날 미용실가서 드라이하고(단발임) 아침에 안감았어요 ㅋㅋㅋㅋ

그랬더니 저녁되니까 떡짐 ㅠㅋㅋ

앞머리는 혼자 왁스로 정리했었고요.


샵에서 메이크업을 받으면 단정해보여서 좋지만

잘못 받으면 본인에게 안어울리거나 화려해보일 수도 있어서 주의해야할 것 같습니다.





ㅁ 기타


악세사리도 최대한 수수하게 하도록 합니다.

저는 귀걸이는 뺐고 셔츠 입어서 목걸이는 안보였습니다.

면접용 시계도 인터넷에서 주문해서 카시오 2만원짜리 차고 갔습니다.

그냥 보면 무난한 메탈 시계인데 잘 보면 전자시계여서 면접볼때 시간조절하기 용이했어요!


스타킹은 살구색인건 너무 당연해서 말씀드리지 않아도 아시리라 생각합니다.(ㅋㅋ)





후 거의 다 왔네요.



6. 레퍼런스


- 아젠다넷 : 최근 이슈, 연도별 이슈, 정책자료, 시사자료가 아주 잘 요약되어 있음

유료이므로 한 아이디로 결제 후 스터디원끼리 공유하면 좋음


- 국회입법조사처 : 국정감사정책자료

각 부처의 주요 정책 개요 및 그에 대한 의회의 평가 정보가 잘 정리되어있음


- 공감코리아 : 공감코리아 사이트에서 브리핑룸 - 정책브리핑 게시판

현직 공무원들이 하는 프리젠테이션을 영상으로 볼 수 있음

대부분 사무관(5급) 이상 직급의 관리자급 공무원입니다!

대충 봐도 전부 과장, 팀장, 국장, 관리관.....


- 서형준커리어연구소(http://www.shjcareer.com) : 공무원면접정보 많음


- 각 부처, 지방자치단체 홈페이지 : 정부업무보고서, 보도자료, 현안 정보, 통계자료, 일반정보 등 참고자료 많음


- 기타 기획재정부 홈페이지, 통계청 홈페이지 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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