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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터디 하드

행정고시 재경직 과목

1) 강의

@경제학, 재정학, 국제경제학

기본적인 학교수업은 모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다. 특히 한국경제론, 사회복지경제학 등 현실과 맞물려 있는 수업이 도움이 되었다. 이러한 강의는 답안지 마지막 ‘결론’ 부분에 활용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학원수업으로 경제학은 1년차 때는 황종휴 1,2,3 순환을 2년차 때는 김진욱 3순환을 들었다. 재정학은 1년차 때 황종휴 1,2 김진욱 1순환, 2년차 때 김진욱 3순환을 들었다. 국제경제학은 1년차 때 황종휴 1순환 김진욱 1순환, 2년차 때 김진욱 3순환을 들었다.

각 강사의 특징은 신림동의 정설과 같이 황종휴 강의는 직관과 이해, 김진욱 강의는 암기와 정리가 특징이다. 개인적으로는 김진욱 3순환 수업이 상당한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한다. 마지막까지 체계가 잡히지 않던 경제학을 수업을 들으며 곧은 나무 기둥처럼 만들어준 느낌을 받았다. 


@행정법

 학교에서 개설되는 총론은 듣지 못하였다. 2011년 2학기 서정범 교수님의 행정법 각론을 들었다. 각론은 신림동에서 자세하게 다루지 않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학교 수업을 통해 많은 도움을 받았다. 특히 경찰법에 대한 이해를 높여주었다. 

학원수업은 김기홍 강사님의 수업만 따라갔다. 1년차 때 김기홍 1, 2순환, 2년차 때 김기홍 3순환을 들었다. 김기홍 강의는 a.홍저를 체계적으로 분석해준다는 점, b.보충자료가 없다는 점, c. 답안의 정형화된 틀을 만들어 준다는 점, d.강의 시간에 수업 외적인 이야기를 하지 않는 점 등이 장점이라고 생각한다. 행정법의 실력이 발전하는 경우 b와 c의 특징이 단점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다른 강사의 모의고사를 풀이하고 스터디 원들과의 의사소통을 통하여 충분히 해결가능하다. 2년 차때는 쟁점정리에 빠진 논점을 보충하는 방식을 통하여 정리를 하였고 막바지에는 쟁점정리만 보았다. 

  



@행정학

 학교수업은 행정학원론을 수강하였다. 행정학에 많은 시간을 투자하기 힘들었기 때문에 행정학과 전공 수업을 듣기 보다는 전반적인 행정학의 이해를 위해 원론수업을 택했다. 하지만 원론 강의 중 의미 있다고 생각한 주제는 수업진도와 상관없이 ‘재미있는 행정학’을 통해 자체적으로 내용을 심화시키려고 노력했다.  

학원 강의는 1년차 때 박경효 강사님의 행정학 예비, 1순환, 2년차 때 행정학 3순환을 들었다. 박경호 강의의 장점은 교수 수업과 상당히 유사하다는 점(실제로 서울시립대 교수였다고 알고있다)이다. 방대한 논문을 복사해주기 보다는 한국행정의 현실과 개념의 특징을 잘 버무려서 설명해준다는 점도 큰 장점이다. 하지만 답안 작성 스킬이 떨어질 수도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 특히 2년차 때 송윤현 강의가 떠오르고 있어서 불안한 감도 있었으나 송윤현 강사님이 강조하는 답안 작성 스킬을 스터디원을 통하여 비교적 상세하게 들었기 때문에 이를 체화시키려고 노력했다.         




2) 책

@주교재 

이영환 저 미시경제학 

정운찬 - 김영식 저 거시경제학

홍정선 저 행정법 + 김기홍 쟁점정리

박경효 저 재미있는행정학

이준구 저 재정학 + 김진욱 모의고사 집

김인준 저 국제경제학 + 김진욱 모의고사 집


@이영환 저 <미시경제학> : 개인적으로 가장 고시 적합성이 높은 미시경제학 교과서라고 생각한다. 문장도 군더더기가 없고 난의도가 중간 정도라고 생각한다. 특히 정보경제학을 전공하신 교수님이기 때문에 정보경제학, 불확실성 파트가 좋았다. 물론 정보경제학 부분에 어려운 개념이 많기 때문에 한번에 이해하려기 보다는 회독수를 늘리면서 이해하려고 노력해서 스트레스를 최대한 줄였다.  


@김영산 - 왕규호 저 <미시경제학> : 신림동 강사들이 알려주는 고난의도 개념은 모두 이 책에 있다고 생각한다. 2년차 때 1회독 하였고 강사들이 알려줄 때 알지 못한 개념을 익힐 수 있어서 좋았다. 그리고 이 책을 중심으로 서브를 만들었다. 하지만 에로우의 불가능성 정리를 증명하는 등 자칫 공부 스트레스를 극대화 시킬 수 있기 때문에 발췌독하는 방법도 좋을 듯하다. 생산자 파트가 특히 좋았으며 연습문제 또한 심화학습을 하기 좋았다. 


@정운찬 - 김영식 저 <거시경제학> : 수험생가의 베스트셀러(?)로 알고 있고 자연스럽게 이 책을 중심으로 서브정리를 하였다. 거시경제학의 경우 문제풀이 보다 논리적 분석이 중요하다고 생각하여 회독수를 지속적으로 늘리면서 목차대로 이해하려고 노력했다. 내용적으로  RBC 부분은 이해가 어려워 다른 책을 참고하였다.  

  

@이종화 - 신관호 저 <거시경제학> : 고시를 시작하던 2010년 7월에 초판에 오타가 많다는 이야기를 들어서 2년차 때 구매하여 읽었다. 개인적으로 정운찬 저에 비해 빠진 내용이 있지만 경제성장론, 변동론 파트에서 이전에 이해하지 못한 부분을 익힐 수 있어서 좋았다. 


@임봉욱 저 <공공경제학> : 이준구 저에 비해 어렵지만, 약하다고 생각하는 ‘수식 +그래프’에 대한 이해를 높여주었다. 연습문제도 많이 있기 때문에 풀이를 하며 도움이 됐다. 




@김연태 저 <행정법사례연습> : 교수님 사례집을 한번은 보아야겠다는 일념 아래에 책을 선택했다. 강사들의 문제에 비해 내용이 방대하다는 것이 교수님 사례집의 단점이라고 생각한다. 처음에는 개별논점에 집중하면서 읽다보니 너무 많은 시간이 소모 되어 중간 챕터부터는 교수님이 왜 이러한 논리구조를 취했나를 염두하면서 읽었다. 따로 답안을 작성하기에는 시간이 너무 부족하였기 때문에 문제를 보고 대강의 목차만 잡아보고 앞의 설명대로 한번 읽는 방식으로 공부했다. 행정법 범위에 벗어난 내용은 한번 읽어만 보고 신경쓰지 않으려고 노력했다. 


@정하중 저 <행정법개론> : 2차 시험을 보고 총론만 읽어보았다. 홍저를 읽으면서 이해되지 않는 부분이 있었기 때문에 그곳에 집중하여 읽었다. 새로운 내용을 얻지는 못했지만 홍저가 어렵고, 가독성이 많이 떨어진다는 느낌을 받았다. 따라서 공부초반에 홍저만을 고집하던 내 자신을 반성하게 되었다.  


@김진욱 <재정학 모의고사 집> <국제경제학 모의고사 집> : 개인적으로 신림동 강사들이 만든 서브 성격의 책들(트리니티, 경제학의 집, 다이제스트 등등)을 보기는 하였으나 큰 도움은 받지 못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재정학, 국제경제학 모의고사 집은 a. 자칫 방대해질 수 있는 논점을 컴팩트하게 정리해 준다는 점, b. 다양한 문제 형태를 통해 문제적응 능력을 극대화 해준다는 점, c. 김진욱 특유의 깔끔한 목차 구성을 체화 시킬수 있다는 점에서 유용했다. 따라서 3순환 수업을 따라가며 예습 +복습을 병행하였다. c로 인하여 정형화된 답지가 양산될 우려가 있을 수 있지만 답안을 매일매일 작성하면서 자신만의 색깔을 찾는다면 그리 걱정할 일은 아닌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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