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같이 하자고 말씀하신 초기멤버분들께 도움이 되고자 글을 쓰는 것도 있지만 혹시라도 울온이 뭐지? 하시는 분들께도 소개를 해드리고자 글을 적습니다
우선 간단히 울티마 온라인(울온)을 설명드리겠습니다
울티마 온라인은 대략 십여년전에 서비스를 시작한 어마어마한 장수 게임입니다. 많이 패치가 됬지만 역시나 옛날 게임인 만큼 그래픽이나 디자인은 요즘의 웹게임 수준입니다. 하지만 장수의 비결인 게임성은 아직까지도 높게 평가되고 있으며 많은 온라인 알피지 게임의 모티브가 되고 있습니다.
초기 울티마 온라인은 매우 중세풍의 배경에 마법과 용이 존재하는 DnD풍의 분위기였는데요. 그때 당시에는 몇몇 귀족스킬들(부를 안겨다주는 스킬)은 몇달을 돌려야 겨우 GM(그랜드마스터)을 달수가 있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GM테이머(동물을 꼬심 용도 꼬심 이 스킬이 없으면 늑대는 커녕 고양이가 대리고 다니는 한계임)나 GM블랙스미스(값비싼 장비를 제조하여 팜 무지비쌈 게다가 죽으면 모든 장비를 다 떨구던 시절에는 무지 장사가 잘되었겠죠)는 심지어 존경과 선망의 대상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시대가 원하는 트랜드에는 반하는 감이 없잖아 있었죠.ㅎㅎ
요즘 문제시되는 묻지마살인이 울온에서는 머더러라는 이름으로 출현하였고 현실로 보면 유영철 같은 유명인사도 존재했습니다. 자유도가 높은 만큼 그런 플레이어의 존재 또한 인정해야했기 때문에 신입유저들에겐 커다란 진입장벽으로 다가온것이죠. 또한 스킬업 난이도는 더 빠른 성장을 기대하는 유저들을 잡아두기 힘들게 되었을 겁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좋아지는 그래픽 기술과 화려한 이펙트 앞에 울온은 위기를 맞게 됩니다.(또 매크로 노가다 등 재미를 반감시키는 여러 요소들이 있었죠ㅎㅎ)
그래서 나온 여러가지 확장팩들이 저런 문제를 의식하여 반영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제 생각에 이런 시도는 딱히 성공을 거둔 것 같지는 않습니다. 클래식한 중세풍의 정통 판타지에 난데없이 사무라이 닌자 등의 개념이 등장하지 않나 네크로맨서와 팔라딘이 등장해서 밸런스가 크게 휘청하는 등 확장팩 초기엔 많은 혼돈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래픽 적인 부분을 극복하려했는지 3D 클라이언트를 내놓았는데.... 전 게임 역사상 이정도의 무의미하고 무성의한 시도는 따로 없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획기적인 확장팩의 정착은 나름 성공적인 정착을 이루었고(밸런스적으로) 초기 울온과는 많이 다른 분위기를 가지게 되었으나 여전히 그 자유도나 세심하고 빈틈없는 특유의 퀄리티는 살아있습니다.
잡설이 길었는데... 이쯤하고
실제 플레이에 도움이 되는 이야기를 하고자 합니다ㅎ
정식서버의 경우 결제를 해야되고 울온은 프리샤드 또한 장인급의 운영이 되고 있기 때문에 과감하게 프리샤드를 추천드립니다
제가 시작한 프리샤드 미라클 서버는 신규플레이어의 진입장벽을 낮추고자 스킬볼 스텟볼이라는 아이템을 지급하는데 이는 초반 노가다 시간을 어마어마하게 줄여주고 초보도 쉽게 높은 난이도의 스킬에 도전하게 만들어줍니다.
그것을 활용하는 방법은 미라클 홈페이지 커뮤니티 에세이게시판에 들어가 초보라고 검색하셔서 나오는 육성법을 참고하시면 됩니다.
어느정도 초보공략을 따라가다보면
하루안에 대략적인 케릭육성준비가 끝나게 되는데요ㅎㅎ 케릭육성을 다 하고 세상에 나가도 되지만 지루하다면 언제든지 탐험이 가능합니다 ㅎㅎ
하지만 아무것도 모르고 무작정 나가면 안되겠죠...
전사던 테이머던 심지어 생산직이던 우선 목표를 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예를들면 테이머는 강력한 용을 꼬시겠다. 전사라면 던젼 보스를 잡겠다. 생산직이면 풀셋을 만들어 팔겠다... 뭐 이런 것들입니다
자유도가 높은 만큼 스스로 판타지 세계관에 맞는 역할을 스스로 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ㅎㅎ
제가 추천드리는 방법은
에세이 게시판의 공략을 많이 읽어보는 것입니다. 당연히 처음에는 은어도 많고 뭐가무슨 소린지도 모르겠지만 스샷이 첨부된 초보 공략같은 것은 그냥 따라하기만해도 감이 잡히실 겁니다.
자... 해보신분들이라면 아시겠지만 요즘 게임처럼 친절한 게임이 아닙니다
특히나 성장을 제외한 모든 부분이 수평적으로 존재해서 요즘 테마파크형 퀘스트기차놀이를 기대하셨다면 울온은 아쉽게도 그렇지 않습니다ㅠ 어느정도 룰과 가치관에 대해 스스로 찾아보는 노력이 조금은 필요합니다...
저는 그냥 접속하셔서 초반엔 매크로 돌리시면서 느긋하게 웹서핑 좀 하시다가 좀 컸다 싶으면 나가서 사냥도 해보고 돈도 모아서 집도 지어보고 펫도 키워보고.. 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ㅎㅎ.
그러다보면 길드도 가입하고 같이 파티맺고 사냥도 가고.. 친구 유인해서 하이딩스킬로 숨어있다가 갑툭튀도 해보고..ㅎㅎ
익숙해지면 여러가지로 즐길 거리가 많은 게임입니다
마치 레고나 과학상자 같은거애요..ㅎ
모바일이라 힘드네요ㅠㅠ
처음 접하시고 추악한 비주얼과 정신없이 꾸며진 은행주변을 보고 아 이거 뭐야 하셨던 분들께 아직 보지 못한 많은 재미가 있다고 알려드리고 싶었습니다ㅎㅎ..
궁금하시거나 도움 필요하시면 쪽지나 댓글 남겨주세요^^
추신) 전 우선 테이머를 키우고 있습니다ㅠ 길드 세워보려니 돈이 좀 필요하겠다 싶어서 돈 좀 벌고 로그 키워보려구요ㅎ 활질에 돈이 필요하다네요ㅠ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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