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명4 하는 법 도시관리
왠만하면 도시마다 지어야 할 것(연구와 돈) - 시장, 도서관, 은행, 사원(초반), 세관(항구도시), 대학 등등
연구와 돈은 문명4에서 무조건 같이다닙니다. 연구력과 돈은 정비례합니다. 왠만하면 모든 도시에 짓는것이 정신건강에 이롭습니다. 특히 대도시의 경우 오두막도배는 선택이 아닌 필수입니다. (물론 도배라고 해서 미친듯이 지으면 당연히 안됩니다. 자신의 인구와 자원상황을 잘 고려해서 인구-특수자원 수보다 한두개만 많게 짓는것이 좋습니다. 강이 근처이 있다면 금상첨화입니다.(강주변은 농장짓는 곳이 절대로 아닙니다! 오두막짓는 곳입니다! 초반에 정말정말 식량이 딸리지 않는이상, 혹은 강이 정말 길게 뻗어있지 않는이상 강주변에 농장을 지어서 아까운 커머스+1을 포기하는 짓은 삼가야합니다.)
특화 도시를 지정해서 할 것(망치도시) - 공장, 발전소, 대장간(대장간은 도시마다 짓는것도 좋음) 등.
망치도시는 필연적으로 어마어마한 비위생을 유발하기 때문에, 위생관리를 철저히 해 줘야 합니다. 때문에 대도시 위주로 망치도시를 특화하는시키는것이 좋습니다. 비위생이 감당이 안된다면 현대시대에 생태학과 의학을 먼저 찍는것(주로 비위생이 문제되는 시점이 공장, 발전소 짓기 시작할 때-위생관리를 지속적으로 했다고 가정했을 때- 입니다.)도 큰 도움이 됩니다. 국립공원은 반드시, 반드시 망치도시에 짓습니다. 무조건!!
위생건물을 다 지었는데도 비위생이 도저히 감당이 안된다면, 노예가속과 개척자,노동자 생산이 해결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노예가속은 일시적으로 불만을 유발하지만 보통선거제의 금가속과는 비교가 안되는 생산가속속도와, '인구를 줄여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인구가 많다고 무조건 좋은 것은 아니라는걸 꼭 명심하셔야합니다. 난이도가 올라갈수록 노예가속을 통한 인구관리는 필수입니다.
물론 항시 노예제 유지는 매우 좋지 않은 선택입니다. 1턴을 아까워하지 마세요. 황금시대를 이용한 빠른 사회제도변경을 노리는 것도 좋습니다.(황금시대에는 사회제도 변경이 무정부상태를 유발하지 않습니다.)
문화도시를 만들 생각이 있으시다면, 수도(기본적인 문화력 보너스가 굉장합니다.) 이외에는 국경지역쪽으로 배치하시는게 좋습니다. 인접국가의 각종 자원들을 뺏어올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인접국이 문화관리에 소홀할경우 아예 통째로 도시를 먹어버릴 수도 있습니다.
군사력이 약한대신 문화력이 월등하다면, 공격적 리더(나폴레옹, 징기스칸 등등 딱보면 알 수 있는 놈들)를 제외하고는 왠만하면 문화력으로 먹은 도시는 선물로 다시 돌려줍시다. 어차피 문화력으로 먹은 도시는 필연적으로 소도시라 나한테 있어도 별 도움이 안되는 반면, 원래 국가에 다시 되돌려줘버릴 경우 엄청난 외교적 이득을 가져올 수 있습니다. 다만 공격적 리더라면 안주는게 마음이 편합니다. 얘들은 '친함'만 아니라면 '만족스러운'상태에서도 저쪽이 나보다 군사력 약하다 싶으면 쳐들어오는 놈들이거든요. 인접국가가 공격적 리더라면 좋게좋게 지낼 생각은 처음부터 버리는 것이 정신건강에 이롭습니다.
수도에는 왠만하면 만능으로 만듭니다. 수도의 경우 자체적인 생산, 연구, 금, 문화 보너스가 있기 때문에 무조건 만능으로 만드는 것이 좋습니다. 수도는 왠만하면 유닛생산을 최소로 하고 도시발전에 힘씁시다.
덧. 도시관리와는 별 상관 없는거지만
오라클, 타지마할은 무조건 내가 짓는다는 생각을 하셔야합니다. 특히 초반에 오라클선점은 가히 최고입니다. 오라클로 신학이나 공공행정을 먹어서 한번에 중세시대로 도약할때의 즐거움은 타의 추종을 불허합니다. 단, 비싼기술 먹겠다고 오라클을 늦췄다간 왕자난이도 이상에서는 그냥 뺏겨버립니다. 군주제정도만 먹어도 엄청난 이득이니 너무 큰 욕심은 부리지 않는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