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이야기

로뎅전 후기

KUWRITER 2013. 10. 26. 07:00

원래 혼자 가려고했는데 친구랑 급 번개로 만나서 ㅎㅎㅎ


이제 더이상 서울시립미술관 가는길을 햇갈리지 않아요...


들어가자마자 조금 기분좋지않은 일이 발생했지만;;;


 


로댕은 개인적으로 좋아했어요...


생각하는 사람이라는 작품 때문에...


고뇌에 있는 그 모습은, 인문학을 하는 저에게 큰 의미를 준다고 봐여,


힘들고 어려운 현실에서 고뇌를하고, 성찰을 통해 더 나아질수 있는...


 


사실 요즘 여러가지로 힘들었는데, 로댕의 조각을 보고 힘을 얻으려고 혼자 갈려고 했었던거에요...


 


그런데!


 


로뎅의 작품들이 생각했던것과 달리 많이 다르더라구요!


인간의 고뇌, 슬픔 이런것들을 표현학 작품들이 많아요...


 


생각하는 사람을 보고있어도 굉장히 우울했었고,


 


입맞춤이라는 작품도,,, 사실 지옥의 문에 들어갈려다가 빠진 작품이라는데,


서로 헤어질수 밖에 없는, 그런 상황에서 마지막으로 작별의 키스를 나누는 장면이고,,,


 


후기에 작품들은, 일부로 목이나, 팔, 다리같은 신체일부를 절단했다는데,


그의미를 조금은 알거같지만, 어려웠고,


 


춤동작을 조각으로 만든 작품들은 흥미로웠던거 같네요...


 


로뎅 이전의 조각가는, 그저 귀족들의 장식품을 만드는 사람이었다면,


로뎅은 조각을 예술의 경지로 끌어올렸다구 해요...


 


그만큼, 자기의 주관을 조각에 잘 표현하였고,


프랑스 안에서도 인정을 받아, 정부의 지원을 많이받고, 풍족한 생활을 할수 있었던거 같아요...


 


로뎅전을보고나서, 로뎅에 대해 다시 알게되었고, 한번 연구해봐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어요...


 


기말고사 끈나고... 다함께 같이가요! ㅋ


 


아 그리구 사진을 올리긴했지만, 조각은 역시 직접 가서 봐야 할거같아요...


 


360도로 볼수있게 배치를 해놓았어요...


 


작품들이 비싸서 그런지, 감시하는사람(?)이 많았는데 좀 거슬리기도 하였지만,


 


그만큼 좋은 작품들이 많았다는걸 보여주는거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