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세금을 신경써야 할 나이..가 된 것 같다. 해서 근처의 세무사를 좀 정리해보려고 한다. 일단 분당쪽부터.
...하려고 했는데 꽤 많다. 생각보다 많다. 아니 세상에 회계사가 이렇게 많다니. CPA 짱 어려운 시험일텐데. 세무 회계 사무소로 검색하면 될텐데, 분당 세무사라고만 검색해도 네이버에 100건이 넘게 나온다. 허허 이걸 어떻게 정리해야하나.
그래서 좀 범위를 줄여봤다. 분당으로 하면 너무 많아서 일단 야탑역부터. 야탑역이 교통이 편하니까.
그래도 62건(..)이나 된다. 그래서 다시 한 번 타협하기로 했다. 네이버에 검색된 곳 중 일단 세 곳만 적어보기로. 여기 위에 보이는 이미지가 딱 그 세 곳이다. 권용언, 이대호, 박민재 세무사다. 세무 회계 사무소는 이렇게 자기 이름을 걸고 하는 거구나.
먼저 권용언 세무 회계 사무소. 네이버 평점이 굉장하다. 이걸 신뢰할 수 있느냐 없느냐의 문제는 또 다른 문제고... 일단 별점이 높은데 나쁠 건 없다. 그리고 네이버 정보에 들어가면 인삿말도 있다.
짧게 줄이면, '30대의 젊음과 열정을 바탕으로 제 가족, 친구의 일처럼 함께 고민해 드리겠습니다.'는 내용이다. 양도소득세, 상속증여세, 기장 및 세무 신고대행, 고충상담 등을 전문으로 다룬다고 한다. 다음은 박민재 세무 사무소.
여기는 좀 더 공식적인? 느낌이다. (위에는 박민재 세무 사무소 위치다) 올리신 세무사 사진도 엄격한 느낌이고, 그만큼 철저히 해줄 것 같은 인상이 든다. 역시 인삿말이 있다. 장부기장대행, 법인세, 종합소득세, 양도소득세 등 각 종세무신고대리, 부당한 세금에 대한 불복청구대리, 수정신고 또는 경정청구대리, 세무컨설팅 등 세무에 관한 모든 일을 한다고 한다. (세무 일은 참 다양한 것 같다.) 또 연락하면 궁금증을 풀어준다고 하니 가기 전에 전화해보는 것도 좋을 듯.
마지막은 이대호 세무 회계 사무소. 위치는 비슷하다. 아니.. 이건 아예 똑같은데? ;;; 원래 세무 회계소는 모여있는 건가? 모여있는 게 일을 하는 게 더 좋은 건지도 모르겠다. 아무튼 그게 중요한 게 아니다. 이 사무소는 소개글이 대박이다ㅋㅋㅋ
'본사는 귀하의 사업장을 돈을 쓰게 하는 것이 아니라 돈을 벌게 해 드리고자 합니다.' 이야 멋지다! 매력적인 소개글이다ㅋㅋㅋㅋ
이상으로 분당에 있는 세무사, 회계 사무소 세 곳을 정리해봤다. 일단 인터넷으로 봐서는 그냥 가벼운 인상 정도만 느낄 수 있다. 전화해서 상담해보는 게 정하는데 가장 좋은 방법일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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